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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제품 리뷰

흥청망청 리뷰 : 포터블 스튜디오 - 리뷰어의 필수템

by 황과자 2024. 4. 21.

1. 기능

 
포터블 스튜디오는 나만의 사진관을 만들어주는 작은 상자(?) 입니다.
 
리뷰를 위해 제품 사진을 촬영할 때, 배경을 깔끔하게 만들어 주고, 조명을 균일하게 비춰줘서 빛 반사나 색상 왜곡을 줄여주죠.
 
 
 
아래는 포터블 스튜디오를 활용해서 촬영한 사진들입니다.
 

뒷배경을 보면 먼지 같은게 붙어 있는데, 정전기가 잘 일어나는 재질이라 먼지나 머리카락, 비닐이 잘 들러붙는다.

 
 

검은색 배경의 경우에는, 배경 시트지가 접히는 부분에서 빛 반사가 일어나서 뭔가 살짝 안이쁘게 나온다. 각도나 위치를 좀 더 연구해봐야 할 듯.
위에서 아래 방향으로 조명을 내리쬐기 때문에, 제품 아래에 그림자가 생긴다. 제품 위치를 조절하면 원하는 감성을 연출할 수 있다.

 
 

역시나 먼지 같은 것들이 잘 붙어서, 흰색 가루 같은게 살짝 보인다.

 

흰색 배경이 기본인 느낌인데, 확실히 방바닥이나 다른 곳에서 촬영하는 것보다는 깔끔하게 나온다.

 

포토샵으로 배경을 지운 것처럼 나온다. 깔-끔

 

2. 디자인 / 재질

 

포터블 스튜디오를 포터블 스튜디오 안에 넣어서 찍을 수 없어서 아쉽다(?)

 
포터블! 스튜디오이기 때문에, 이렇게 생긴 전용 가방이 함께 들어있다.
 
위쪽 손잡이를 잡고 들고다닐 수 있다.
 
근데, 나는 집에서만 쓸 것 같다.
 
 
 

전용 가방 안에는, 포터블 스튜디오 본체와 3가지 색상의 배경 시트지가 들어있다.

본체는 패브릭 소재로 되어있어서 접고 펼칠 수 있고,
바깥쪽은 회색, 안쪽은 흰색으로 되어있다.
 
 
배경 시트지는 빛 반사를 줄이는(빛을 분산/확산시키는) 플라스틱 느낌의 소재다.


 
 

3. 장점 / 활용법

스튜디오를 펼친 뒤, 바닥에 놓인 판을 뒤쪽 벽면으로 세우면 스튜디오가 기립(?)한 상태로 고정된다.

본체를 세워서 고정한 뒤에, 배경 시트지 한 장을 골라서 바닥면과 뒷면에 걸쳐셔 배치하면 된다.

USB 케이블을 전원이나 휴대용 배터리에 연결하면 위쪽 LED가 켜진다.
 
 

조명용 LED 케이블이 USB 타입으로 되어 있어서, 휴대용 배터리에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다.

 
 

위에서 아래를 내려다 보는 각도로 촬영할 수 있다.

본체 위쪽에는 찍찍이로 개폐할 수 있는 뚜껑이 있다.
 
이 뚜껑 부분을 열어서 카메라를 제품의 위쪽에 두고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뚜껑을 닫은 채로 제품의 정면샷을 찍는 경우에는, 외부의 다른 잡 빛(?)들이 차단되기 때문에 사진이 깔끔해진다.
 
 
 
 
 
 

4. 단점 / 아쉬운 점 / 구매 시 주의사항

 

LED에서 발열이 꽤 있다.

'뜨겁다' 정도는 아니지만, '따끈하다' 정도로는 느껴지는 온도라서,
전원 케이블이 LED에 접촉하면 녹아버리거나 기타 문제가 발생할 것만 같다.

측면에는 배경 시트지가 놓이질 않아서, 너비가 넓은 제품 촬영에는 부적합하다.
 
 

LED 전원 케이블

LED 전원 케이블이 생각보다 짧다. 그래서 제품의 바로 옆에 콘센트(USB 충전기)나 휴대용 배터리를 두어야 한다.
 
별도의 조작 버튼이 없어서, 전원을 연결하면 무조건 동일한 세기의 빛이 나오고,
 
LED를 끄려면 케이블을 뽑아야 한다.
 
전원 케이블을 스튜디오 바깥으로 빼는 경로가 너무 애매하다.
위쪽 뚜껑 쪽으로 빼게 되면 케이블이 LED에 닿아 케이블이 녹거나 하는 문제가 생길 것 같아 걱정되고,
정면으로 빼게 되면 사진 촬영 시 거슬린다.
 
 
 
 

위쪽에서 사진을 촬영할 때, 뚜껑(구멍)이 작게 느껴질 때가 있다.

위쪽 정면(중앙)에서 사진을 찍으려면 뚜껑을 통해야 하는데,
 
카메라의 화각에 따라서 구도가 안잡힐 때가 있다.
 
구멍이 조금 더 컸으면 좋았을 것 같다.
 
 

제품 내부에(전용 가방 안에) 검은색 먼지들이 꽤 생긴다. 전용 가방에서 나온 보풀인 것 같다.

 
 

검은색 배경일 때에만, 빛 반사로 인해 배경 중앙에 흰 선이 생긴다.

 
 
 
 
 

5. 구매 대상 / 구매하면 안 되는 사람

 
구매 대상 : 리뷰어, 사물 사진을 예쁘게 찍고 싶은 일반인/취미 사진러, 먼지가 적은 환경에서 촬영하는 사람, 찍으려는 사물의 크기가 작은 경우(사진이 예쁘게 나오는 한계가 25cm * 25cm * 25cm 정도인 것 같다)
 
구매하면 안 되는 사람 : 전문 사진사(LED 발열때문에 장시간 사용이 어려움, 사이즈 문제), 먼지가 많은 장소에서 촬영하는 사람 , 찍으려는 사물의 크기가 큰 경우
 
 
 
 
 

6. 상품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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